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의 시선으로 국내 증시를 기록하는 거부김입니다.

오늘은 코스피·코스닥 일간 시황을 정리해봤습니다.
바로 내용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지수

- 코스피 : 8,185.29 / -43.41p (-0.53%)
- 코스닥 : 1,104.36 / -28.77p (-2.54%)
- 삼성전자 : 299,500원 (-2.44%)
- SK하이닉스 : 243,000원 (+2.05%)
- LG에너지솔루션 : 442,000원 (+14.60%)
코스닥이 -2.54%로 코스피(-0.53%)보다 훨씬 크게 빠진 것도 눈에 띕니다.
코스닥에 많이 담겨있는 중소형 성장주 쪽에서 조정이 꽤 컸던 날이었습니다.
1. 삼성은 내리고, 하이닉스는 올랐다

같은 반도체인데 삼성전자(-2.44%)와 SK하이닉스(+2.05%)가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스피 랠리를 이끈 핵심 종목이라 차익실현 압력이 상대적으로 더 컸고,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어 수급이 따로 놀았습니다.
"반도체가 빠졌다"는 말이 반만 맞는 날이었습니다.
2. LG에너지솔루션 +14.60%, 2차전지가 깨어났다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LG에너지솔루션이었습니다.
442,000원, 하루 14.60% 급등.
그것도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 삼성SDI : +7.30%
- 현대모비스 : +0.44%
특정 종목이 튄 게 아니라 2차전지 섹터 전체에 자금이 들어온 구조입니다.
배경에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있습니다.
미국 쪽에서 전기차 보조금 정책 기조가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한동안 찬밥이었던 2차전지 섹터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3. 배경 : 미-이란 종전 기대감, 전통주로 자금 이동

미국-이란 사이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에너지·방산·인프라 같은 전통 산업군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흐름이 국내에도 이어지면서 많이 올라있던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이 나왔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차전지 쪽으로 자금이 이동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조 6,881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4조 5,661억 원으로 받아냈습니다.
지수가 -0.53%에 그친 건 개인이 물량을 상당히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시장은 하나의 방향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였다."
LG엔솔 +14.60%를 보면 당연히 흔들립니다.
2차전지가 오르던 2023~2024년에도 "이게 진짜 가는 건가" 하다가, 결국 크게 빠졌을 때 버티지 못하고 손절한 분들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금양 상장폐지도 그 시기의 이야기죠.
저는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시장의 움직임을 쫓아가기보다는, 이미 확신하는 것을 꾸준히 쌓아가는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대로 움직인 것처럼, 시장은 항상 우리 예측보다 복잡하게 돌아갑니다.
그 복잡함을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복잡해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을 갖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전지 다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아직 지켜보는 쪽인가요?
댓글로 같이 이야기 나눠요!
본 글은 개인적인 투자 기록이며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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